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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행사를 실시합니다. 독거노인 3만2천세대에 5만원씩 명절 위로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2주간 진행되며, 시청 공무원들과 여러 기관들이 참여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부산시의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행사 개요

부산시는 9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의 주요 목적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입니다.

시청 간부 공무원들과 본청, 사업소의 모든 부서가 참여해 150여 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성금과 물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공직자들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활동입니다.



취약계층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내용

부산시의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독거노인을 위한 지원입니다.

  • 독거노인 3만2천세대에 1인당 5만원씩 명절위로금 지급
  • 노숙인 시설 4곳에 차례상 경비 지원
  • BNK 부산은행: 저소득층 1만 세대에 5만원씩 총 5억원 상당의 동백전 선불카드와 온누리상품권 지원
  •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저소득 취약계층 및 쪽방 상담소 거주자 1만2천500세대에 7만원씩 총 8억7500만원의 명절 특별생계비 지원
  • 대한적십자사부산지사: 저소득층 2732세대에 2만5000원 상당의 영양밥 세트 지원

이러한 지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

부산시의 이번 행사에는 시 자체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 금융기관과 사회복지단체들의 참여가 돋보입니다. BNK 금융그룹, 부산사회복지모금회, 대한적십자사부산지사 등이 각자의 방식으로 행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산시 16개 구·군에서도 자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추석 명절 온정 나누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는 지역사회 전체가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행사를 통해 부산시는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의 연대 의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명절이 모두에게 따뜻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